'결혼작사 이혼작곡2' 두 사람이 공감한 대화 주제는?

입력 2021-05-29 17:58   수정 2021-05-29 18:00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지담 미디어)

“날카롭던 신경전은 가라!”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박주미와 김보연이 ‘온도변화 술자리’ 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6월 12일(토)에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무엇보다 16회 연속 동시간대 종편 1위를 유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결사곡1’에서 박주미와 김보연이 맡은 사피영과 김동미는 신유신(이태곤)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경쟁을 벌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신기림(노주현)의 죽음 이후 데이트에 나서며 연인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 신유신과 김동미(김보연)의 행동이 사피영(박주미)의 심기를 건드렸던 것. 사피영과 김동미 모두 신유신의 숨겨진 여자 아미(송지인)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에서 시즌2에 이어질 이들의 얘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박주미와 김보연의 ‘스윗한 한 잔’ 장면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사피영과 김동미가 술을 마시며 얘기를 나누는 상황. 시즌1에서 서로를 당황케 하는 행동으로 묘한 기 싸움을 벌였던 두 사람은 팽팽한 대립 관계에서 벗어나, 한결 부드러워진 표정을 지으며 달라진 온도를 드러낸다. 환한 미소는 물론 건배까지 하며 훈훈하게 대화를 나눈 두 사람의 공감 주제는 무엇인지, 과연 내적 경쟁을 벌였던 두 사람이 시즌 2에선 상호협력 관계로 돌아설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박주미와 김보연은 ‘고부의 달라진 온도’ 장면을 앞두고 환한 표정으로 등장해 현장의 열기를 돋웠다. 이어 세팅돼있는 와인을 보며 시국으로 인해 회식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던 터. 덕분에 고부끼리 오붓하게 와인 회식을 하게 됐다며 농담을 던진 두 사람은 소녀처럼 웃으며 즐거워했고, 이를 보던 스태프들 역시 미소를 지어내면서 이전과는 달리 따뜻함이 드리워진 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진 측은 “박주미와 김보연은 작은 눈빛 변화만으로도 달라지는 내면을 표출하는 섬세한 표현력의 소유자들”이라며 “이태곤과 얽혀 미묘한 경쟁을 펼쳤던 박주미와 김보연이 시즌2에서 경쟁을 종식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6월 12일(토)에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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